저렴하게 게임용 데스크탑 견적 부품 선택하기
요즘 그래픽카드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저렴하게 게임용 데스크탑 견적을 뽑을 때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CPU에 내장된 VGA 성능으로는 게임을 즐기기에 한계가 있다보니 무리해서 외장 그래픽을 맞추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옵션을 타협해서 즐길만한 수준에서 사양을 맞추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에 부품이 많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가격만 신경쓰느라 예전에 언급된 부품들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컴퓨터를 조립할때 어떤 부품을 선택하는게 나은 선택인지 적을테니 조립 본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서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현 시점에서 가격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제일 무난한 게임용 데스크탑은 인텔 12세대 12400F에 B660 조합입니다. 거기에 8G 메모리 2개 장착이면 일반 사용자에게는 여유있는 사양이 됩니다.
▲ 위와같이 아직도 SSD를 마이크론 제품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요. 몇 년 전에는 가성비 좋은 SSD로 각광을 받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 왜냐하면 훨씬 더 성능이 좋은 M.2 NVMe 제품들의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가격에 민감하다면 위의 제품들을 선택해서 장착하는게 좋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GTX 1660TI나 S를 비싼 값에 구매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사양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조금 더 기다려서 RTX 3050이나 라데온 RX 6500XT를 선택하는게 더 낫습니다.
IT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에 따르면 RTX 3050이 엔트리 모델로 적당한 성능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또 그보다 좀 낮은 성능으로 RX 6500XT가 더 낮은 가격대로 출시됩니다.
벤치 결과만 보면 이번에 출시되는 메인스트림급 RTX 3050의 성능이 GTX 1660S보다 높아서 옵션 타협만 본다면 요즘 나오는 게임들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RX 6500XT의 경우 GTX1650 보다 나은 수준의 성능이라 가격이 특별하게 저렴하지 않다면 매리트는 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 제 경우 6년전에 본체 구매할 때 샀던 GTX950으로 서브컴을 돌리고 본체를 새로 맞추면 작년에 구매한 RTX 2060을 쓸 예정입니다. 3000번대는 아직 제게 의미가 없어서 딱히 그래픽카드 가격으로 본체 조립 견적을 올릴 생각이 없네요.
지금 당장 적당한 금액으로 게임용 데스크탑 견적을 알아보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잘 유념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사족
저는 이제 모든 온라인게임을 접어서 (장비, 아이템, 캐릭터 삭제) 게임보다는 영상 시청용 컴퓨터 사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쿼드코어 CPU인 1231V3로도 충분하더군요. 그래도 PC 견적 뽐뿌는 계속 있어서 관심있게 보는데 예전에 인기있던 부품들이 아직도 언급되는걸 보면서 새로운 것들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