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데스크탑 PC보다 노트북의 수요가 더 높은 편입니다. 데탑의 경우 부피가 크고, 다양한 부품(모니터, 스피커, 본체 등)으로 인해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인데요. 휴대성과 고성능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선택을 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소 및 권장 두 가지로 나눠서 게임을 즐기기 위한 랩탑 구매시 기준들을 남겨보겠습니다. 또한, 현재 11절 행사로 220만원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도 함께 소개할까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랩탑의 경우 첫 구매 후 부품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높은 사양으로 준비해서 차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될 것입니다.

게이밍 노트북 선택요령

CPU

현재 시점에서 인텔 12세대, AMD 4세대 CPU 보다 낮은 모델을 구매할 이유는 없습니다. 최소 AMD R7 6800H, 권장 인텔 12세대 12700H를 선택해야 합니다.

RAM

이미 시중에는 DDR5 램이 나오고 있으므로 DDR5 16GB 이상의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SSD

SSD의 경우 최소 NVME 512GB인 제품을 장착한 모델이 좋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1TB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플레이

15인치, IPS 패널, 144Hz, 300nit 가 최소 기준이며 17인치, 165Hz, 500nit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GPU

현재 시점에서 FHD 해상도라면 RTX 3060 이 최소 기준이며, QHD 해상도라면 RTX 3070TI가 최소 사양입니다. 권장 사양은 최소 RTX 3070TI 이상입니다.

기타 스펙

사실상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한 곳에 놓고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휴대성에 집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무게, 크기보다 발열을 잡아주는 쿨링 시스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에서 자체 시스템으로 발열을 잡아주는 기능도 좋지만, 사실상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그 기능이 100% 발휘되지 못하므로 쿨링 기능이 좋은 거치대를 장만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권장 사양에 부합하는 예시

위에 작성한 선택 기준에 비교적 잘 맞으면서 부담없는 가격을 보여주는 제품은 바로 레노버 리전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 제품은 11번가 11절 이벤트로 장바구니 쿠폰, 신용카드 할인, 기본 가격 할인 등이 들어가서 220만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 해당 제품의 상세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이 제품이 할인전 가격인 280만원대에 구해야 된다면 선뜻 글에서 소개하기 힘들었을텐데요. 이번에 행사를 통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200만원대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최소 사양 기준에 FHD 해상도로 알아보고 100만원 내외로 찾아보면 됩니다.

사실 가격대별로 게이밍 노트북을 소개해볼까 했는데 너무 부품들이 뒤죽박죽인데다 가격도 기준 없이 섞여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냥, 제가 제품을 보는 기준을 올리는 것으로 글을 대신합니다.

이제 연말이라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할인 이벤트나 행사가 계속 있을텐데요. 꾹 참고 기다렸다가 원하는 제품을 찾으면 좋은 사양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