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가입, 라이트룸, 포토샵 정기 구독 (ft. 해적판과 결별)

Life|2023. 3. 1. 19:37

작년 12월부터 인터넷만 연결되면 adobe 포토샵이 정품이 아니라며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이 메시지를 클릭해서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야 사라져서 불편한 일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사용하던 해적판을 지우고 다시 설치했는데도 일정 기간이 지나고 또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한번 설치하면 쭉 사용할 수 있어서 선호했던 해적판을 지우고 adobe 사이트에 가입해서 월 구독료를 내고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쓰기로 결정했네요. 제가 하는 일이 가벼운 사진 편집 정도인데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 월 11,000원을 내고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취직을 해서 회사에서 구독한 계정으로 쓰다보니 이제 해적판과 결별하게 됐네요.

 

포토샵 해적판을 지우고 adobe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제품 소개가 나옵니다. 밑에 플랜 및 가격 보기를 누르면 상황에 맞는 플랜이 제시되고 옵션에 따라 가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사진을 살짝 편집하는 수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토그래피 (월 11,000원) 플랜으로 구매 했습니다.

 

사실 전 클라우드 서비스, 공유 개념은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제일 저렴한 20gb 스토리지를 선택했습니다. adobe stock 무료 체험 추가는 누르지 않았는데요. 무료 체험 기간이 종료된 뒤 원래 가격이 추가 부과되는 구조라서 굳이 사용하지 않는 것을 돈 주고 정기 구독할 필요는 없죠.

 

저는 전문적인 사진 편집을 하지않고 대부분 데스크탑에 사진과 이미지를 저장하고 따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20gb 스토리지 옵션으로 선택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이 많이 필요한 분들은 1tb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결제는 최근에 발급받은 롯데카드로 했습니다. gtx 4070ti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려고 발급받았는데 국경없는의사회 정기 후원, adobe 포토샵 정기 구독 등 많이 걸어놓네요.

 

포토그래피 플랜을 구매한 뒤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목록입니다. photoshop, lightroom, lightroom classic 등을 쓰게 될 예정인데요. 지금은 일단 adobe lightroom만 설치해서 사용 중입니다. 간단한 보정은 이게 더 편하고 쉽네요.

 

취직도 했고, 애드센스에서 한 달에 몇 만원은 나오니까 그냥 adobe photoshop은 돈 내고 써야겠네요. 사회생활 시작하고 거의 개인 단위로 일을 많이 하다보니 해적판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제 정품 쓰네요. 일단 라이트룸은 만족스러운데 이걸로 다 하기는 힘들어서 포토샵도 좀 설치를 해야될거 같습니다. 라룸 하나만으로 다 커버하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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