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알아보다가 포기하고 데스크탑을 변경할 예정이네요.

Life|2022. 3. 28. 13:05

4월, 5월에 10일 정도 외부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노트북을 알아봤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레노버 싱크패드는 조카에게 주고 데스크탑으로 지내고 있거든요.

 

최근에는 주요 업무가 바뀌면서 바이낸스 차트를 주로 보고 있어서 사양이 좀 낮아도 외부에서 쓸 수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체를 바꾸는 경우를 가정했을때의 가격과 노트북 가격에 차이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했네요.

 

* 예전처럼 외부에서 블로그나 웹서핑 비중이 높으면 굳이 구매를 했을텐데요. 선물 차트를 보고 스윙으로 진입할 용도로만 쓸거라서 불편하지만 스마트폰으로 할 생각입니다.

 

 

통합검색 화면에서 노트북을 검색하면 첫 화면에는 삼성전자 제품만 나옵니다. 쇼핑 검색을 주로 하고 네이버 페이를 쓰는 입장에서 좀 씁쓸하네요.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품을 찾을때는 위험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레노버나 asus 제품 중에서 고를 생각으로 알아봤는데 좀 애매해서 구매는 포기했네요.

 

▲ 그나마 괜찮게 보였던 제품으로 램을 8기가로 올려도 55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성비로 찾으려고 쿼드코어 제품을 봤더니 헥사코어와 큰 차이가 없었고 그나마 쓸만하다고 생각했던 레노버 V15 GEN2 82KD000UKR은 TN패널이 기본 장착이랍니다. 55만원에 구매한 뒤 센터에서 10만원 정도를 주고 IPS로 변경 가능하다고 하네요. VA 패널만 됐어도 그냥 질렀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 그 와중에 해당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패널 종류가 없고, 판매자가 작성하는 상품 정보에는 IPS패널로 적혀있었습니다. 컴퓨존에서도 제조사가 제공한 상페 페이지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더군요. 정내미가 뚝 떨어져서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결국 제가 제품을 골랐던 최소한의 기준인 라이젠 5500U, 8GB, IPS패널로 찾아보면 최소 60만원에서 70만원대인데요. 그래픽카드가 GTX 960, RTX 2060 을 갖고 있어서 본체를 새로 맞추면 가성비 견적으로 70만원에서 80만원 정도로 가능한 상태랍니다. 그래서 차라리 10일 정도 스마트폰으로 차트를 보고 본체를 새로 맞추자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 차트 볼 용도로 최근에 32인치 QHD 모니터를 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32인치 2대를 쓰고 싶다는 마음이 크네요. 덕분에 본체 변경의 이유가 생겼습니다. 이제 FHD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당분간은 휴대전화로 차트를 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주 설정을 만져봐야겠습니다.

 

사족

 

아마 외부 일정을 마치고나면 데스크탑을 바꾸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픽카드는 2060을 재활용해서 80만원 내외로 본체를 맞출 계획입니다. 전에 컴퓨존에서 장바구니에 잡아둔 견적과 지금은 다를테니 한번 또 구성을 맞춰봐야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