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재설치 (feat. 템삭제 후회 중)

작년 10월쯤 로스트아크 유산 스카우터 장비를 다 삭제하고 접었었는데요. 반 년도 안되서 재설치를 하게 됐습니다. 주말에 너무 할게 없어서 다시 시작하게 됐네요. 다시 해봐야 장비가 하나도 없어서 1370까지 올려둔 배럭들이나 돌리면서 놀 생각인데요. 카오스던전하고 에포나 퀘스트나 하면서 즐길 생각입니다.

 

원래 계획은 컴퓨터를 바꾸면 군단장이나 어비스 레이드를 다닐까 했는데 불발됐네요. 일하는데 지금도 충분해서 모니터 한 대만 더 구매해서 쓰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 죠니월드님 영상이 추천으로 떠서 봤더니 하이퍼 익스프레스와 점핑권 이벤트가 있다고해서 부랴부랴 시작했습니다. 사실 점핑권을 받으려고 했는데 이미 저번에 2장 받아서 못 받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받는게 가능해서 추가로 더 받았습니다.

 

＊ 너무 오래된 문제라서 템삭제 한 부분에 대한 복구 기대는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문의는 넣어봤네요. 과연 해줄까? 해줬으면 좋겠는데 싶네요.

 

▲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점핑권을 2장 받아서 32렙 창술사와 10렙 소서리스를 점핑시켰습니다.

 

2021 1st 업데이트 부분을 누르면 안내와 함께 쿠폰이 나오는데요. 코드를 복사하기 누른 후 쿠폰 등록을 하면 위에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 3주년 아바타 선택상자와 3주년 무기 아바타 상자, 페온 100개를 받기 위해서 코드를 등록했네요.

 

＊ 유산 스카로 유물 악세를 맞출때 페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버렸거든요.

 

▲ 유산 스카의 장비가 하나도 없어서 일단 바드와 워로드와 건슬링어 중에서 건슬을 하이퍼익스프레스 캐릭터로 지정했네요. 솔플 위주에 해봐야 가디언 토벌이라서 장비값 걱정은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냥 적당히 놀다면 즐길 생각이라 평소 하고 싶었던 건슬링어를 선택했습니다.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할 경우 강화 확률이 올라가고, 아이템 레벨 달성 구간마다 보상을 주기 때문에 강화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쉽고 편하게 1415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1430까지 도전은 하겠지만 게임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아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시간이 남을때마다 에포나 퀘스트라도 하면서 놀아야겠습니다.

 

로스트아크 재설치 후 한 것들

 

버스를 타는 용도인 배럭 3개 (바드, 워로드, 건슬링어)를 모두 카오스 던전을 돌았습니다. 나오는 1렙 보석들을 모아서 건슬링어에게 몰아주는 중입니다.

 

재료 창고에 보니 고기와 생선이 3천개씩 있어서 모두 거래소에 판매했습니다. 또 이미 1370이라서 하이퍼익스프레스 보상을 다 받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아르고스 버스를 3번 타니까 2700 골드가 나와서 복귀하자마자 2만 골드가 되었습니다.

 

원래 아르고스 버스를 타던 배럭이라서 건슬링어 창고에 전설 장비 재료가 남아있었습니다. 거래소에서 페온을 주고 사기 아까워서 파푸니카로 넘어가서 선택4, 예정2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15강 영웅장비를 계승시켜서 1402까지 만든 상태네요.

 

에포나 퀘스트와 카오스 던전을 돌면서 가디언 토벌은 솔플로 즐길 생각이라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하이퍼 익스프레스 기간이 끝나기 전에 1415를 찍어서 유물 악세만 대충 맞추면 놀 수 있겠네요.

 

이후 행보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요즘 너무 바쁘고 할 일이 많아서 에포나 3캐릭, 카던 3캐릭 돌리는 것도 부담이 큰데요. 그래도 1시간 정도 투자해서 그건 꼭 할 생각입니다. 일단 보석 레벨이 문제니까요. 적어도 7렙까지는 채워줘야 저렙 가디언 토벌이라도 솔플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제 창술사, 소서리스도 파푸니카 스토리 깨고 카오스던전을 돌려야겠네요.

 

어쨌든 게임은 다시 설치했으니 완전 취미로 즐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