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닭국수 서산호수공원점 이용후기 (어머니와 점심식사)

Life|2019. 11. 14. 14:27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국민연금 임의가입 문제로 공단에 볼 일이 있다고 하셔서 모시고 갔었습니다. 그 때 마침 시간이 맞아서 공단 건물 옆에 있는 파주닭국수 서산호수공원점에 들러 점심식사를 한 후기를 남깁니다.

 

두 사람 모두 처음 간 곳이고, 단순히 칼국수나 먹자며 들어간 곳인데요. 편안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와 푸짐한 양,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라서 굳이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먼저 식당의 외부 모습으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먹을때 기본 맑은 닭국수를 주문했는데 어머니와 함께 한 자리라서 사이드로 안심탕수육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전 다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메인 요리의 양이 워낙 많아서 탕수육은 조금 남겼네요.

 

전체적으로 김치도 맛있고 닭국수 자체도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어머니가 워낙 요리를 잘 하셔서 왠만하면 좋다 나쁘다 평은 하지 않은 상태로 식사를 하는데 이 집은 깔끔/담백 그 자체라 좋았네요. 특히 닭을 빼놓고 먹어도 양이 충분했습니다.

 

김치도 정갈하게 담겨져서 나오는데 테이블 위에 있는 가위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상태와 맛 모두 좋아서 식사를 하는데 만족스러웠네요.

 

▲ 맑은 닭칼국수 모습입니다. 서빙된 직후 찍은 모습으로 살짝 볶은 양배추와 숙주, 닭고기와 면이 들어있습니다. 식당에서는 약간 맵게 만들어진 것도 판매했는데 저희는 모두 매운걸 잘 못 먹어서 맑은 국물로 주문했어요. 식사 당시에 기억을 떠올려보면 일단 국물이 깊고 담백했고 면은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당시에 식사 후 일정이 빠듯한 상황이라 천천히 다 먹고 나오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 그릇에서 닭고기만 건져낸 모습입니다. 반마리인가요? 통으로 들어가있습니다. 국수, 국물, 고기까지 아주 푸짐하게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 안심 탕수육의 경우 달콤한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데요. 탕수육 자체만 보면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드실 수 있을 정도의 식감을 보여줬습니다.  또 1인 1국수와 함께 사이드로 주문하면 4500원을 받더군요. (1인 6천원 메뉴) 식사를 하러 갔을때 한번쯤 시켜서 드셔도 좋을것 같아서 올립니다.

 

여기까지 파주닭국수 서산호수공원점 이용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음식 모두 깔끔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에 당시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뜨끈한 국물에 호호 불어먹는 면 요리가 땡긴다면 한번 방문해서 이용해봐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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