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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스의 열기, 마가한의 서 모험일지 팁

Game|2020. 3. 5. 10:59

2020년 3월 4일, 검은사막의 신규 맵인 오딜리타가 업데이트되면서 아그리스의 열기를 얻을 수 있는 마가한의 서 모험일지 6장부터 10장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이에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 퀘스트를 수행할 분들을 위해서 미세먼지 팁을 남겨봅니다.

 

아그리스의 열기란?

 

모험일지 책장에서 마가한의 서 1~5장을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는 소모성 버프로서 몬스터 처치시 포인트를 소모해서 잡동사니 아이템 획득 수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6시에 기본적으로 3천 포인트가 회복되며 최대 확보 수량은 1만 포인트입니다. 또한 잡템 수량은 기본적으로 100% 증가가 적용됩니다.

 

*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가 아니라 잡템 수량만 증가됩니다.

 

이번에 오딜리타 업데이트를 통해서 6장 ~ 10장이 추가되면서 이 회복 수치와 최대 보유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일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6장은 소산의 주둔지에서 몬스터 2500마리를 잡으면 완료됩니다. 별도의 선행 의뢰가 없이 그냥 잡기만하면 카운트가 시작되니 바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달성시 보상은 아그리스의 열기 최대 보유 포인트 5000 증가입니다.

 

7장은 발렌시아 대륙의 초승달 신전의 몬스터를 2500마리 잡는 것입니다. 달성시 획득할 수 있는 효과는 잡동사니 아이템의 획득 수량을 50% 증가시켜주는 것입니다.

 

8장은 드리간 영지의 세레칸의 묘에서 몬스터를 2500마리 잡아서 1일 회복 포인트를 500점 높이는 것입니다.

 

9장은 카마실비아 만샤움 숲에서 사냥하는 것으로 최대 보유 포인트 5천점을 더 늘려주게 됩니다.

 

10장은 별무덤의 몬스터를 잡고 1일 회복량을 500 포인트 올려주게 됩니다.

 

모든 의뢰는 다수의 몬스터를 사냥해야 되기 때문에 혼자서 하게되면 오랜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파티 및 부대단위로 진행하는 분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별무덤의 경우 어지간한 스펙으로는 사냥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부대 단위로 몰려가서 잡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 파티, 부대 단위로 사냥을 해도 모두 카운트가 되기 때문에 스펙이 약간 부족해도 그룹이나 서버 채팅을 통해서 사람들과 함께 모험일지를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경우 공격력이 200 이라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초승달 신전(7장)까지만 완료를 한 상태입니다. 사냥을 별로 안하기 때문에 세레칸, 만샤움, 별무덤은 천천히 해도 불편함이 없겠더군요.

 

아그리스의 열기 모험일지 효과

 

어제 어떤 분께서 일지를 하면 뭐가 좋냐고 물어봤는데 제대로 답변을 못해서 어떤 부분이 좋은지 적어보겠습니다. 일지를 모두 클리어 했을 경우 플레이어는 아그리스의 열기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1일 회복량 : 4000

최대 보유량 : 20000

잡템 증가량 : 150%

 

초승달까지만 할 경우 회복량 3천, 보유량 15000, 증가량 150%입니다.

 

그럼 기본적으로 잡템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사냥을 전혀 하지 않더라도 5일동안 열기 손실없이 보유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만 사냥하는 유저들에게는 손해를 덜 보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으로 라이트 유저에게 유리한 부분이 됩니다. 이 부분이 좋은 점입니다.

 

※ 검은사막의 경우 주 앵벌 수단이 몬스터를 잡아서 얻은 잡템을 상점에 파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업데이트는 철저하게 라이트 유저가 게임 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을 높여주는 패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장 필자의 경우 폴리숲 정도만 다니는데 패치 전에 열기 버프 상태(50%)에서 1시간에 잡템 12,000개를 먹었다면 이제는 15,000개 이상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솔직히 열기의 on/off 기능이 없는 한 헤비/사냥러 분들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하루 회복량 4000, 30분이면 다 쓴다더군요. 가끔 사냥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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